치매와 질병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치매 3가지와 증상, 예방법

braincare 2025. 3. 17. 21:08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치매는 나 스스로 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형제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질병이 된 것 같습니다. 다른 질병과 다르게 점점 기억을 잃어간다는 특수성 때문에 주변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뭐든지 알고 대비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증상을 늦출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인기 가장 많이 걸리는 알츠하이머병과 중풍, 뇌졸중이라 불리는 혈관성치매까지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의 모습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특정 유형의 치매가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대표적인 치매 3가지를 중심으로 원인, 증상, 예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 Disease)

치매 노인을 보살피는 모습

 

🔹 한국에서 가장 흔한 치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 환자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치매 유형입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 원인과 진행 과정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뇌에 쌓이며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점점 저하되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주요 증상

  •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함
  •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 시간, 장소, 사람을 혼동함
  • 성격 변화 및 감정 기복이 심해짐

🔹 예방법

  • 꾸준한 뇌 운동: 독서, 글쓰기, 퍼즐, 악기 연주 등이 뇌 건강에 도움됨
  • 건강한 식습관: 지중해식 식단(견과류, 생선, 채소) 섭취 권장
  • 규칙적인 운동: 주 3~5회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 사회적 활동: 가족 및 친구와의 교류 유지

 


2. 혈관성 치매 (Vascular Dementia)

🔹 중풍(뇌졸중)과 관련된 치매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15~20%**를 차지하며, 뇌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뇌졸중(중풍)이 주요 원인이 되며, 뇌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합니다.

🔹 원인과 진행 과정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 질환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거나 막히게 하여 뇌세포 손상을 유발합니다.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급성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 주요 증상

  • 갑작스러운 기억력 저하
  • 말이 어눌해지고 사물의 이름을 잊어버림
  •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고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움
  • 우울증 및 감정 조절 문제

🔹 예방법

  • 혈압과 당뇨 관리: 고혈압과 당뇨병을 조절하면 혈관 손상을 예방할 수 있음
  • 규칙적인 운동: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뇌 건강 유지
  • 금연, 절주: 흡연과 과음은 뇌혈관 건강을 해쳐 치매 위험을 증가시킴
  • 균형 잡힌 식단: 염분과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3. 루이소체 치매 (Lewy Body Dementia)

🔹 환각이 특징적인 치매

루이소체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의 약 **10%**를 차지하는 유형으로,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환각, 수면 장애,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 장애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원인과 진행 과정

루이소체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덩어리가 뇌에 쌓이며 신경세포를 손상시킵니다. 이는 기억력뿐만 아니라 운동 기능과 감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주요 증상

  • 선명하고 생생한 **환각(특히 시각적인 환각)**을 경험
  • 수면 장애(꿈을 꾸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몸을 움직임)
  • 파킨슨병과 유사한 손 떨림, 근육 경직 등의 증상
  • 기억력 저하와 함께 집중력 감소

🔹 예방법

  • 충분한 수면: 수면 장애를 예방하고 뇌 기능 회복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으로 정신 건강 유지
  • 운동 습관 유지: 가벼운 스트레칭, 요가, 산책 등이 도움됨
  • 항산화 식품 섭취: 블루베리, 녹차, 견과류 등이 신경세포 보호에 효과적

🔹 결론: 치매,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자!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입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원인과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건강한 식습관 유지 (채소, 생선, 견과류 위주 식단)
✔️ 규칙적인 운동 (걷기, 요가, 수영 등)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사회적 활동 참여 (가족, 친구와의 소통)

치매는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꾸준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족 중 치매 위험군이 있거나, 기억력이 예전보다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치매, 미리 알고 예방하세요! 😊